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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알자/검색엔진최적화

저품질블로그 정말 탈출할 방법이 있을까?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8.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려도 검색결과에 보이지 않는 경우를 흔히 '저품질블로그'라고 부른다. 블로그가 저품질이라니, 그런 경우가 있나? 있을 수 있다. 바이럴에 대한 정의가 모호해지고 일부 바이럴회사들이 블로그를 남용하기에 이르자 각 포털에서는 특수한 몇가지 경우에 블로그를 저품질로 판단, 포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검색 결과를 조금 더 쾌적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그러나 '나는 차단당할 만한 나쁜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검색엔진의 로직은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정해 놓고 몇 가지 경우에서 저품질 블로그로 판정한다. 사람이 아닌 로봇이기에 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저품질블로그가 되는 원인들



1. 반복된 제목과 반복된 글내용들


비슷한 내용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고 제목까지 비슷하다면 검색엔진은 해당 글이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로봇이 쓴 것이라고 판단한다. 사람이 쓰는 경우라면 매번 다른 컨텐츠를 등록할 것인데, 매번 같은 제목과 글 패턴을 보인다면 이는 자동등록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 블로그를 확인해 보자. 습관적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거기다 제목을 모두 똑같이 통일하고 있지는 않은가?



2. 아이피를 주의하라


같은 인터넷 선을 쓰는 컴퓨터는 아이피 주소가 비슷하거나 똑같아진다. 그러나 다른 자리, 다른 컴퓨터, 다른 지역에서 접속하면 아이피는 달라진다. 늘 쓰던 아이피가 있는데(예 : 집, 회사) 갑자기 어느 날 접속 아이피가 달라진다면 포털에서는 해당 아이디가 해킹당했다고 판단할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안 쓰던 블로그를 아이피가 바뀐 후로 갑자기 활발하게 업데이트한다면? 검색엔진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뻔하다. 물론 최근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쓰는 고객들이 많아서 아이피가 유동적인 경우가 많지만 이왕이면 같은 대역 아이피로 접속을 유지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좋다.



3. 남의 글을 베끼지 말자


수많은 블로거들이 다른 블로거들이 이미 올려 놓은 글, 이미 업로드해 놓은 사진을 저장해서 그대로 쓴다. 이는 명백한 도용 행위이다. 출처를 표기하면 되지 않느냐고? 출처를 표기한다고 하더라도 검색엔진에서는 비슷한 글과 사진이 먼저 올라온 포스팅을 우선으로 칠 것이다.

다른 곳에서 베낀 글, 이미 다른 유저들이 독창적으로 등록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포스팅한다면 검색엔진은 내 포스팅을 '복사한' 포스팅으로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