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광고주들이 의심하는 부분이 바로 SEO가 광고영역보다 과연 얼마나 더 효과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각 검색엔진의 광고영역은 검색결과의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SEO로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 첫화면 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경우는 현재 키워드광고 영역을 점점 더 늘려가고 있으며, 이렇게 과열된 광고영역 탓에 반드시 키워드광고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압박감이 들기도 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검색결과 화면의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큰 광고영역을 과연 업주들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SEO와 비교했을 때 어떤 방안이 더 효과 있을 것인가?


좋은 광고는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다들 말한다. 그러나 온라인광고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돈 많은 기업은 검색결과를 사서 사용자의 동의와 상관없이 버젓이 배치한다.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검색엔진에서 정보를 얻는 것은 무료지만, 굳이 보기 싫은 광고를 보아야 할 의무가 있을까?


이러한 심리는 점점 더 번져가고 있으며, 해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SEO로 유입되는 경우가 CPC(검색엔진키워드광고)로 유입되는 경우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한다. 광고에 대한 반발이 점점 커지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SEO가 차지하는 비율은 더 높을 것이다. Hakia닷컴에서는 검색엔진 이용자의 약 60%가 검색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 블로그 영역마저 광고들이 보인다. 이렇게 신뢰도 떨어지는 비광고영역에 '진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 SEO는 간접고객까지 섭렵할 수 있다


SEO가 유리한 이유는 구매 의사가 약한 예비소비자가 구매 전에 상품 관련 정보를 찾는 경우까지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음식 재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라면 이탈리아 음식의 유래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법, 이탈리아 요리 레시피 등을 홈페이지에 개재해서 간접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키가 작은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이라면 키가 작아서 낭패를 보거나 억울했던 일화를 고객들이 게시판에 자유롭게 등록하게 유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드시 '살 수 있는 곳'을 검색하는 고객만이 고객은 아니다.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있는 홈페이지는 자연스럽게 방문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기적으로 업로드되는 파스타 요리 레시피를 보기 위해 즐겨찾기를 해 놓은 잠재고객은 언제든지 파스타 재료를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 광고영역은 이제 '광고'라는 것을 모두 알고 클릭한다


광고영역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각 검색엔진에서는 아예 '이곳은 광고'라고 표시를 해 둔다. 그래서 고객들은 광고인 줄 알고도 사이트에 들어간다. 구매를 위해서 클릭하는 경우가 과연 이 중에 얼마나 될까? 광고라는 인식이 든 채 방문한 고객과 정말 정보를 찾으러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끌려서 제품 메뉴까지 보게 되는 경우, 둘 중 어느 쪽의 구매전환율이 높을까?





SEO는 광고영역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더 신뢰를 줄 수 있다. 물론 홈페이지에 개재된 콘텐츠가 확실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홈페이지가 SEO를 염두에 두고 제작해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이다. 상품만 좋다면, 콘텐츠만 좋다면 SEO는 훨씬 더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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