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마케팅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업종이 몇 군데 있다. 특히나 쇼핑몰이나 경쟁이 심한 법무사, 헤어샵 등은 키워드마케팅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키워드를 구매해서 판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2014년 10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키워드도구를 이용해 조회해 보니 '쇼핑몰' 키워드 하나에 월 45만 가량의 비용이 소모되고 '영어회화학원'은 월 68만이 든다. '개인회생'은 자그마치 월 684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파워링크에 등재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 하나에 이렇게 큰 비용이 들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1. 대표키워드는 무조건 피하자


대표키워드로 검색하는 고객들은 검색 후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 에상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서 '영어학원'을 검색하는 검색자는 영어학원을 다니려고 하는 것인지, 영어학원을 창업하려고 하는 것인지, 영어학원에 취직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키워드마케팅 시에는 대표키워드 대신에 세부키워드부터 노려야 한다. 단어를 빼고 더하면서 키워드를 만들어 보자. '노원구회화학원', '노원구근처토익학원' 등의 지역명도 포함하면 지역고객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키워드마케팅_1





대표키워드는 위에서 말했듯이 경쟁이 세면 월 몇백만치의 비용을 써야 한다. 그러나 내 사이트를 클릭해 들어오는 고객이 100% 정확한 고객일 수는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세부단어들을 공략하는 것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 이러한 세부단어들은 클릭률도 높다. 정말 구매할 의사를 가지고 검색하는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표단어들은 한 번 기재되기 위해서는 큰 낙찰가를 달아야 하고, 비용이 크면 월 몇백만씩 드는데도 그 중에 구매전환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세부키워드는 검색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클릭을 하고, 홈페이지를 둘러 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내 상품에 자신이 있다면 후자가 더 유리할 것이다.




2. 업종별로 키워드마케팅 스케줄을 정할 수 있다


필자가 다니는 광고회사도 키워드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공략하고 있는 단어들은 대부분 ㅇㅇ광고대행, ㅇㅇ마케팅 등이다. 


이런 단어를 선택할 때에, 흔히 낮에 일어나서 밤 동안 영업을 하고 주말에 장사가 바쁜 호프집 등의 업주님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을 때에는 오전의 노출 시간을 아예 빼 버린다. 이 때에 클릭이 이루어지더라도 매출전환을 보장하기 힘들기 때문이다(이른 오전부터 일어나서 '호프집마케팅대행'을 검색하는 호프집 사장님들은 거의 안 계심).


이런 식으로 우리 고객들이 어떤 시간대에 내 제품을 많이 찾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추측할 수 없는 업종이라면 할 수 없지만, 고객들이 어떤 때에 우리 상품을 가장 많이 검색할지 생각하고 가장 몰리는 시간대에만 잠깐 노출을 시키는 것도 키워드마케팅의 비용을 줄이는 방안 중 하나이다.




3. 키워드마케팅에서 반드시 1등을 할 필요는 없다


키워드마케팅은 쉽게 말해 순위를 차지하는 싸움이다. 그러나 반드시 1위를 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의 검색 습관상, 제일 위에 있는 것을 클릭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절대적으로 많지 않다. 오히려 정보성 키워드의 경우는 2등이나 3등에 위치한 홈페이지를 클릭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된다.


특히나 파워링크와 같이 광고영역이라고 확실하게 명시된 영역은 심리상 2등이나 3등을 클릭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그 점을 참고해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 1등을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흔히 N사의 경우는 비즈링크 키워드광고가 검색결과 맨 아래쪽에 들어가게 되는데, 정보성 키워드의 경우는 오히려 이러한 배치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쭉 스크롤을 내렸는데도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한 사용자의 경우는 마지막에 보이는 홈페이지를 클릭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키워드마케팅_2




사람마다 검색하는 방식도, 어디를 클릭하는지도 모두 다르다. 4등이든 5등이든 일단 보이면 클릭률은 일어나니까 비용이 걱정된다면 1등의 욕심을 버리자.




4. 매달 받을 수 있는 키워드마케팅 안내서를 챙기자


N사에서는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실제 성공사례 및 사소한 팁을 담은 책자를 보내고 있다. 이미 CPC에 도가 튼 베테랑이면 아무 소용 없겠지만 맨 처음으로 직접 마케팅을 시작한 업주들에게는 비교적 도움이 될 수 있다. 꼭 챙기자.






사실 필자는 키워드마케팅의 효과를 불신하는 편이다. 이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딩이 가능한 브랜드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더 추천하는 편이다.

그러나 당장에 검색했을 때에 고객의 눈에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CPC의 큰 유혹 요소가 된다. 돈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단에 올려준다니까 시도해 보려는 업주님들도 계실 것이다. 


정말 CPC를 하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다면 무작정 큰 비용을 쓰지 말고 반드시 일일 최대 예산을 책정해 두고 스케줄을 조정해 클릭 대 전환율을 높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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